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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실패하기 (실패의 재정의, 빠른 실행, 시행착오) 새로운 일을 앞두고 며칠째 계획만 세우다 결국 시작도 못 해본 경험, 한 번쯤 있으시지 않습니까? 저도 그랬습니다. 꼼꼼하게 준비한다고 스스로를 납득시키면서 사실은 실패가 두려워 첫 발을 못 뗐던 것이죠. 『더 빠르게 실패하기』는 그 두려움의 정체를 정면으로 건드리는 책입니다.실패의 재정의: '나쁜 것'이라는 관념을 의심해보셨습니까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실패를 능력 부족의 증거라고 여겼습니다. 뭔가 잘 안 풀리면 '내가 부족한 탓'이라는 결론으로 곧장 달려가곤 했으니까요. 실패를 감추고 싶어지는 건 그 다음 자연스러운 수순이었습니다.그런데 이 책은 그 전제 자체를 뒤집습니다. 실패를 피해야 할 결과가 아니라 정보로 바라보는 시각, 즉 '데이터로서의 실패'라는 개념이 핵심입니다. 여기서.. 2026. 6. 3.
위대한 12주 (긴박감, 실행, 피드백) 연말이 돼서야 "올해도 그냥 흘러갔네"라는 말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매년 1월에 그럴싸한 계획을 세우고, 12월에는 빈손으로 돌아보는 패턴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1년을 12주로 쪼개 살면 성과가 네 배 달라진다는 개념을 접했고, 올해 6월 지금부터 직접 적용해볼 생각입니다.연간 계획이 실패하는 진짜 이유 — 긴박감의 부재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계획이 실패하는 이유를 의지력 부족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겪어보니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긴박감(urgency)의 부재입니다. 긴박감이란 목표 달성 기한이 가깝게 느껴질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집중력과 행동 에너지를 말합니다. 기한이 12개월 뒤로 설정돼 있으면, 우리 뇌는 "아직 시간 많잖아"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그 결과 매일의 선택이.. 2026. 6. 3.
킵고잉 (스마트스토어, 종잣돈, 킵고잉) 솔직히 저는 이 책을 처음 손에 쥐었을 때 반신반의했습니다. '월 160만 원 받던 사람이 퇴사 5년 만에 월 1억?' 이런 문구를 보면 반사적으로 경계심이 생기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읽다 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이 책이 팔리는 이유가 단순히 자극적인 숫자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새벽 5시 출근에도 지하방에 살아야 했던 이유직장인이라면 이 대목에서 가슴이 뜨끔할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열심히 일하는데 통장 잔고는 제자리, 아니 오히려 마이너스인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저자가 새벽 5시에 출근하면서도 지하방에서 생활해야 했던 이유는 단순합니다. 노동 소득(근로를 통해 직접 버는 수입)만으로는 자산을 불릴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노동 소득이란 내가 시간과 몸을 써서 버는 돈을 의.. 2026. 6. 2.
더마인드 (잠재의식, 자기제한, 시각화) "나는 꾸준히 못 해." 저도 이 말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새해 목표를 세우고 3일이 지나면 어느새 원래대로 돌아가 있고, 그럴 때마다 '역시 나는 의지가 약해'라고 스스로를 정의해버리는 것이죠. 그런데 최근 들어 이 생각 자체가 문제의 원인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머릿속 소프트웨어가 처음부터 잘못 세팅되어 있었던 것입니다.잠재의식이 행동을 결정한다는 연구들인간이 하루에 처리하는 생각의 수는 학자마다 다르지만, 약 5만 가지에 달한다는 추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의식적으로 인지하고 결정하는 부분은 고작 5% 수준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95%는 잠재의식(潛在意識), 즉 본인이 인식하지 못한 채 자동으로 작동하는 뇌의 배경 프로세스에서 처리됩니다. 여기서 잠재의식이란 수.. 2026. 6. 1.
타이탄의 도구들 (아침 루틴, 습관 설계, 메타인지) 200명의 성공한 사람들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가 책 한 권에 담겼고, 그 책은 출간 3개월 만에 50만 부가 팔렸습니다. 처음 이 수치를 접했을 때 저는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이걸 읽으면 나도 달라지겠지"라는 기대보다는, "또 성공한 사람들의 뻔한 이야기겠지"라는 냉소가 먼저였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펼쳐보니 예상 밖이었습니다.아침 루틴 — 성공한 사람들이 하루를 여는 방식팀 페리스가 인터뷰한 200명의 타이탄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패턴 중 하나가 바로 모닝 루틴(morning routine)입니다. 여기서 모닝 루틴이란 단순히 일찍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루가 시작되는 첫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자신이 통제 가능한 작은 행동들을 반복함으로써, 하루 전체의 심리적 주도권을 선점하는 .. 2026. 5. 31.
나는 4시간만 일한다(뉴리치, DEAL 전략, 업무 효율)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바쁜 것 자체가 곧 성실함이라고 믿었습니다. 달력이 빼곡할수록, 퇴근이 늦을수록 뭔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착각이 있었죠. 팀 페리스의 《나는 4시간만 일한다》는 그 착각을 정면으로 흔들어놓는 책입니다. 아마존·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1위를 동시에 기록하고 35개 언어로 번역되어 130만 부 이상 팔린 이 책, 제가 직접 읽어보니 예상과는 꽤 달랐습니다.뉴리치와 DEAL 전략, 팩트부터 짚고 가겠습니다이 책의 핵심 개념은 뉴리치(New Rich)입니다. 뉴리치란 은퇴 후로 진짜 삶을 미뤄두는 대신, 지금 이 시점에서 시간과 기동성이라는 두 가지 화폐를 활용해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쉽게 말해, 먼 미래의 부자가 되는 것보다 지금 당장 내 시간.. 2026.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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